영와臥방_누워서 보는 새빨간 비디오
두 번째 테마_호러에 대한 형이상학적 감각!
보거나 자거나, 묻지마 비디오!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과 오프도시OFF_℃의 야심(夜深)찬 프로그램, ‘누워서 보는 새빨간 비디오’_영와臥방이 오는 10월 마지막 밤 그 두 번째 테마로 문을 두드린다.
영와臥방은 기존 갤러리가 양산한 예술작품과 관객간의 공간적 긴장감 및 학습된 감상방식을 탈피하고자 시도된 심야 미디어아트 및 비디오 상영회이다.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진행되는 영와臥방 상영회는 앉든 눕든 뒹굴든 잠들든 사색사든 마시든 오로지 관객의 개성대로 갤러리를 누비고 작품을 감상하게 함으로써 기존의 영화보기 방식에 신선한 일격을 가하고 작품과의 다채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첫 번째 테마, ‘숙면을 위한 노이즈’에 이어 이번 상영회는 ‘호러’를 주제로 다양한 감각실험을 시도한다. 소위 ‘호러영화’는 어떠한 장면들을 편집, 연결하였을 때 관객이 공포스러워할 것인지에 대한 정형화된 문법을 가진 장르영화이다. 장르영화로서 통용되는 문법에 따라 잔인한 이미지와 섬뜩한 내러티브에 호소하는 기존 호러영화는 그 기저에 일회적 오락성을 염두에 두기 마련이다.
영와臥방 , 두 번째 상영회, ‘호러에 대한 형이상학적 감각’은 기존 문법에 충실한 뻔한 호러영화, 수동적인 즐길거리로서의 호러영화가 아니라 공포에 대한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통해 호러적인 어떤 것을 선사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형태의 공포들에 대한 실존적 다가감을 시도해 보기 위한 ‘호러에 대한 형이상학적 감각’은 보다 자유롭고 능동적인 시선으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내 안의 공포에 다가가기를 추구한다.
호러를 둘러싼 여러 색깔의 시선들과 감각들을 경험해 보고 싶은 모든 분들을 오는 10월 31일, 밤 12시 오프도시OFF℃로 초대한다.
일 시 : 10월 31일(금)_am 12:00
장 소 : 오프도시_OFF_℃
예 약 : 10.20-10.30_(선착순 10명)
예약방법 : 전화 070-7555-1138 / 사이트
입 장 료 : 2만원(배게, 담요, 맥주 2병 혹은 음료 2잔 포함 가격)
준 비 물 : 개인 희망 준비물 마음껏 지참
프로그램/Screening
1. 자살변주 Suicidal variation, 김곡+김선 Kim_Gok+Kim_Sun/2007/15'/stereo/B&W/DV
"여자는 살인을 한다. 하지만 죽은 자의 머리가 배달되고, 죽음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자살뿐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2. Digression/Degression, Astronoise & 김곡+김선 Kim_Gok+Kim_Sun
3. 불한당들 The Villains, 장훈 Chang_Hoon, 2007/Fiction/HD/Color/32' 50''
"최대한 불균질하게, 그러면서도 전형적으로"
4. 임계밀도 Critical Density, 김곡+김선 Kim_Gok+Kim_Sun/2007/16'/color/stereo/DV
"검은 공간, 여자는 다가갈 수 없는 대상을 범하려 한다. 그러나 진실은 그녀가 상상하던 것 이상으로 잔인하다."
5. 불완전한 원, 흑표범Black_Jaguar /Video Performance/2008/20’/stereo/B&W/DV
6. Mihai Grecu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 미디어 + 카페 = 오프도시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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