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륵 판 리슈트 Dirk van Lieshout 작품에 관해.
오프도시에서 2008년 6월 27일 - 28일 이틀간 진행되는 디륵 판 리슈트의 스크리닝 및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비디오 작업, 드로잉, 설치 작업, 퍼포먼스 등 다양한 그의 작업을 소개하는데, 두 편의 비디오 퍼포먼스 작품과,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인터랙션 작업 기록 영상이 상영된다.
첫 번째 작품인 "Frictional Mall" (2003) i.c.w. Jetske de Boer에서 쇼핑몰의 직원들은 쇼핑 카트를 움직여 공간을 가로지르는 사람들의 진로를 막는다. 작품은 움직임을 제어당한 사람들의 움직임은 마치 안무와 같이 변형되는 모습을 부감으로 찍어 보여준다.
두 번째 작품인 "Invisible" (2006)은 ‘The Hague(Holland)’의 비디오 파노라마 시리즈 이다. 관객들은 보이지 않는 VIP가 되어 여섯 명의 경호원들의 인도를 받는다. 이 작품은 안전을 이유로 보디가드를 수행하는 네덜란드의 현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세 번째 작품인, "Waiting Room"(2004)은 ‘기다림’이라는 행위를 미래에 대한 부조리한 산물로 전이시킨다.
마지막으로, 최근 프로젝트 중 하나인 모바일 스튜디오를 통해서 디륵은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변 환경을 탐색한다. 모바일 스튜디오는 그의 주된 관심사인 개개인들과 맺는 관계를 잘 보여주며, 이를 통해 그는 사회의 감춰진 구조와 시스템을 탐구한다.
이 작품들은 존재하는 코드들과 법칙을 차용해, 그것들을 다른 맥락에 배치하는 공공장소에서의 시각적 행위로 읽힐 수 있다. 이 작품들은 모두 네덜란드에서 제작되었지만, 작품 속의 공간들은 세계화된 오늘날의 도시문화라는 맥락에서 어떤 장소, 시간으로도 대치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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