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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4 예술가의 수다 공간_“셋째 월요일” 탄생! by offdoci
  2. 2008/08/19 Off the record 3회_Check your I.D!!!? _한승구 by offdoci
  3. 2008/07/21 AliceOn/Off the Record 2회 주재형 by offdoci


예술가의 수다 공간_첫 번째 아점 모임 “셋째 월요일” 탄생!


매월 세 번째 월요일, 예술가들의 이색적인 작당 모임이 아침부터 홍대 앞을 들뜨게 할 예정이다.

“셋째 월요일”로 이름 붙여진 이 모임은 오전 11시 홍대 앞 갤러리 오프도시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예술가들의 아점 모임으로서 보다 일상적이면서도 신선한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셋째 월요일”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자신의 먹을거리를 각자 가지고 와서 함께 아점을 즐기며 일상적인 이야기, 작업 이야기 등 어떤 대화도 마음껏 시도할 수 있다. 또한 “셋째 월요일”은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과 오프도시에 내부적으로 참여하는 작가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모든 예술가와 관객들에게 활짝 열려있는 모임이다.
   
수많은 형태의 예술가 모임이 있어왔고 또 활성 중인 가운데 “셋째 월요일”은 예술가들에게 좀 더 편안한 담소 자리이자 매월 한번 씩 찾아오는 설레는 데이트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쉬운 듯 보일 때도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우리들간의 소통에 예술가들의 아점모임, “셋째 월요일”이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다리를 놓아주길 기대해봄직 하다.

첫 번째 “셋째 월요일” 일정!

- 일  시 : 1월 19일 월요일 오전 11시
- 장  소 : 오프도시 OFF ℃
- 대  상 :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오프도시 참여 작가 및 "셋째 월요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작가
- 준비물 : 각자 먹을거리 준비
- 문  의 : 070-7555-1138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 미디어 + 카페 = 오프도시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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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ffdoci

2008년 8월19(화)일 부터 29(금)까지 오프도시에서 앨리스온 디랙터이자 오프도시 프로그래머인 유원준씨가 기획하는 Off the Record_작가와의 만남, 그 세 번째 자리 미디어아티스트 한승구 작가의 쇼케이스(Node & Ancient Rituals type _ mixed media/미디어설치작품) 및 인터뷰(8월 22일 금요일)가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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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 the record 3회_Check your I.D!!!? _한승구
글: 유원준 (앨리스온 디랙터)

요즘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정체성에 관한 대답을 요구받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식 시도하는 ID 등록에서부터, 시즌별로 찾아오는 SF영화 속 대사에서까지. 그들은 우리에게 당신은 누구냐고 쉴 사이 없이 묻는다. 그러나 이러한 끊임없는 질문과 대답 속에서 고유한 자신의 ID는 조금씩 그 색을 잃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적 상황과 문화 현상들, 그리고 스로를 둘러싸고 있는 기억과 경험 속에서 생성된다. 따라서 삶에 관한 모든 정보들은 스스로를 인식하고 정체성을 규정하는 근원적 요소가 된다. 다소 교과서적인 이야기일지는 몰라도, 이러한 나름의 정의를 떠올려보는 것이 때로는 도움이 된다. 요즘의 세상은 스스로를 믿고 살아가기엔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의 첫 부분을 위와 같은 딱딱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한 이유는 이번 ‘오프 더 레코드’에서 소개할 ‘한승구 작가’의 일련의 작업을 보며, ‘작가는 왜 가상의 존재들을 설정하고 그것으로부터 각자를 반영시켜고 있는가?’ 라는 궁금증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작가의 작업을 살펴보면 수많은 얼굴들이 교차하는 한 인물의 상이 보인다. 현실에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표출하는 ‘얼굴’이라는 상징적인 부분은 다른 인물들의 얼굴로 수없이 변화한다. 아마도 작가는 현실 세계 속에 존재하고 있지만 가변적인 스스로의 정체성의 변화를 그렇게 표현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나르키소스는 자신의 모습에서 스스로를 리비도의 대상으로까지 여기는 넘치는 정체성의 확립을 보여주었다지만^^;, 우리들 모두가 그러하지는 못하다. 따라서 다른 이들의 모습 속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인식하며 서로에 대한, 또한 스스로에 대한 인식이 가능해진다.

   "어렸을 때 부터 비현실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혼자 낙서하거나 책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어떤 하나에 몰입해 다른 세계에 빠지고, 관심 가지는 것을 많이 했습니다. 그 것에 대해 무언가 표현해 보고 싶었고요. 가상이라는 비 현실에 빠져 있었기에 현실의 나와 가상 공간에서의 나, 내가 내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들, 현실이 불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들을 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잘 몰랐고, 그래서 자신의 자아상을 찾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현대의 인터넷 환경이라는 가상 공간 환경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인터넷 상에서 육체가 아닌 정신만이 존재하고 부유하는, 누구든지 그렇게 될 수 있고 체험하고 있는 그런 세상이 지금입니다."                  한승구 작가 _앨리스온 2008년 7월 인터뷰 내용 중 발췌

작가의 언급에서, 그는 작품 속에서 자신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려고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요즘의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서 다시 가상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예전 우리가 현실과 대비되는 지점으로서 인식했던 가상 세계는 이미 현실 세계의 부분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나는 때로는 다소 급진적이고 가변적인 ‘ID:Joony8965’로, 때로는 친철하고 젠틀한 ‘ID:cruise8965’로 모습을 변화시킨다. (포털에서는 익명의 악플러로....??) 더군다나 이러한 현상은 예전부터의 자신의 이미지를 설정하는 우리들의 습관을 확대시켜버리고 말았다. 즉, 가상의 아바타가 현실 세계의 자아에게 조금씩 투영되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미 세상은 가상과 현실의 이분법적 체계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혼재한 그 무엇이 되어가고 있다. 현재의 우리들이 가변적인 모습의 정체성을 전제하고 있다면, 이제 고려해야 할 것은 그러한 가변성 속 내포되어 있는 스스로의 본질이다. 이것이야말로, 가변적인 인터페이스를 뒤로 한 채 변하지 않는 자아 스스로의 정보이자 우리가 해독해야 할 고유의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홍대 앞 미디어 실험공간인 Off°C(오프도시)에서, 한승구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승구 작가와의 라이브 인터뷰가 8월 22일(금) 오후 7시부터 진행되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놀러오세요~^^

글 원문보기:
http://aliceon.tistory.com/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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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ffdoci

매월 새로게 선보이는 아티스트와의 생생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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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www.manamong.com

OFF℃에서는 매월 일주일 동안 미디어아트웹진 '앨리스온' 디렉터 유원준씨가 제안하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Screening, Installation, 전시,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하는 AliceOn/Off the Record를 진행 합니다.

 

AliceOn/Off the Record 2회는 애니메이션 작가 주재형의 작품을 소개 합니다.

 

AliceOn/Off the Record 2회 주재형

Programmer : 유원준

작품 상영 : 2008년 7월 22일 ~ 26일 매일 오후 6시 30분

Live인터뷰 : 유원준 & 주재형 2008년 7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장소 : OFF˚C

문의: 070-7555-1138
 

AliceOn/Off the Record 유원준 & 주재형 인터뷰는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http://www.undergroundartchannel.net과 앨리스온 http://www.aliceon.net을 통해 Live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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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d Dreaming, 반복되는 그의 꿈 속에서 _애니메이션 작가 주재형

글 : 유원준(미술기획/앨리스온 디랙터)

 

 

이라는 단어는 신비감과 허망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인 간의 경험과 기억, 그리고 환상이 결합되어 현실과는 대비되는 존재로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꿈은 수면 중에 일어나는 일종의 시각적 심상이라는 과학적 정의를 넘어서 우리의 현실과 상응하는 어쩌면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 가상적 공간일지도 모른다. 반복되는 일상의 냉험한 현실 법칙에서 벗어난 단비 같은 꿈과 마주할때, '꿈'이라는 생리적 현상에 감사하기까지 하다면 다소 과장된 반응일까?

 

우 리들 모두는 꿈을 꾼다. 그러나 자신들이 꾼 꿈에서의 사고 과정을 스스로 검열하여 최소한의 기억으로만 남겨놓는다. 이러한 과정은 자신의 심리적 결정에 의해 발생된 꿈이라는 가상 세계, 즉 일루젼에 대한 방어 본능일 것이리라. 어쩌면 스스로의 무의식적 결정에 의한 결과가 가장 인정하기 싫은 무서운 결과로서 제시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에 관한 기억의 상실은 종종 사람들을 서운하게 만들어 버린다. 오프 더 레코드 2회에서는 아직도 그리고 여전히 너무나 멋진 꿈을 꾸고 있는 작가 주재형을 만나본다.

 

주재형은 꿈을 꾸는 작가이다.

 

그 는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삶의 경험과 스스로의 지각 과정으로 만들어낸 일루젼을 혼합시키는 작업을 주로 선보이고 있는데, 그의 작업을 감상하다 보면 너무나도 일상적인 그의 경험에서, 때로는 그의 어린 시절에 관한 회상 속에서 잃어버린 스스로의 모습과 마주하는 반가운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에 그의 작업을 근간을 이루는 만화적 상상력과 실사 이미지와 결합된 애니메이션이 관람객들을 향수어린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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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각몽(自覺夢), Experimental Animation/Painting on Korean Paper/6' 30", 2007


2007년 작업, <자각몽(自覺夢)>에서 그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꿈의 해석을 보여준다. 자각몽(自覺夢)은 꿈을 꾸는 동안 갑자기 이것이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사고하고 분별할 수 있을 때를 말한다.

 

나 는 어릴 때부터 가끔 이상한 꿈을 꾸곤 했는데 동그란 원형의 물체들이 사각의 벼랑 아래로 끊임없이 떨어지는 것이었다. 알 수 없는 추상의 움직임이 무한 반복되고 나는 어느 순간 이게 꿈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지만 깰 수도 없이 그저 그 광경을 바라만 보았다.

 

잠에서 깬 후 나는 내가 꾸어왔던 꿈을 현실의 영상으로 만들었다.

 

만든 작품을 보고 있으면 내가 꿈에서 본 이미지와 내가 현실에서 만든 이미지가 연결되며 다시 자각몽를 꾸게 된다.

 

-자각몽(自覺夢)에 관한 작업설명(www.manamong.com)

 

 위 의 작품은 작가 자신이 설명하고 있듯, 자신의 어릴적부터의 꿈에 관한 추상 애니 작업이다. 관람객들은 그가 제시한 파편적 이미지 속에서 약간의 현기증과 아련함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는데, 6분 30초라는 실제 상영 시간보다 더 길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작품의 대한 느낌은 아마도 작품을 보는 중간 중간 스스로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꿈의 흔적들을 추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꿈이 작품에서 보이듯 압축적이고 파편적 기억이라면, 그가 제시한 6분은 엄청난 길이와 분량의 기억이자 경험이기 때문이다.

 

우 리는 소중한 꿈에 대한 기억을 때로는 머리에서, 때로는 가슴에서 끄집어낸다. 그러나 점차 그러한 환기과정은 무뎌지고, 어느새 현실의 기억으로만 살아가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작가 주재형의 작품에서 보이는 반복적인 개인의 이야기가 타인의 삶과 꿈의 이야기로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어쩌면 무뎌진 우리의 머리 속, 가슴 속의 환기 과정을 치료하여 잃어버린 스스로의 꿈을 발견하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리라.

 

더운 날씨에 지쳐가는 요즘, 그의 작품과 함께 '한 여름밤의 꿈'을 꾸어보는 것은 어떨까?


link
앨리스온 : http://www.aliceon.net

주재형 작가 홈페이지 : www.manamong.com

블로그: http://blog.naver.com/manamong.com

싸이월드 : http://www.cyworld.com/mana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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